원래 듀오백 DS-400 세미나 인조가죽 의자를 7년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에는 제대로 된 의자 없이 사용했기에 세미나 의자도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했었죠.
그런데 하루 6시간에서 길면 16시간 정도 앉아있으니 골반도 틀어지고 엉덩이에 피도 안 통해 피부도 검게 변했었습니다.
그래도 집이 좁아 의자를 계속 사용하다가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해져 새 의자를 사기로 결심.
사실 DK-2500G와 에어 시리즈 및 스퀘어 시리즈 중 1주일 정도를 고민했었습니다.
스퀘어 시리즈를 구매 정보 입력 후 결제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 이 의자를 결제했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래 전 모델이지만 꾸준히 팔리며 내구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이 좋았다.
2. 좌판 및 팔걸이 높낮이, 등판 기울기, 목 받침 높낮이 등 조절할 수 있다.
3. 셀프 A/S에 용이하다.
4. 바퀴가 다른 제품에 비해 내구성이 좋아 보인다.
총 4가지 이유로 에어 시리즈와 스퀘어 시리즈를 모두 제치고 DK-2500G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전에도 듀오백 의자를 구매할까 망설이다가 구매 못 한 제품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이번엔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타사 제품도 많이 비교를 해봤지만 너무 고가이거나 브랜드가 없어 내구성 및 완성도가 걱정되어 7년 만에 듀오백을 다시 찾았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굉장히 큰 박스에 왔습니다.
배송은 2일 만에 왔고 안의 내용물은 묵직했습니다.
무게는 좌판 등받이 < 바퀴 < 목 받침 순으로 무겁습니다.
등받이가 생각보다 무거워 처음엔 좀 놀랐지만 그만큼 허리를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단점으로 '등받이가 흔들린다.' ,'팔걸이 유격이 조금 있다.'
이런 말들을 봤었는데 팔걸이 나사를 끝까지 조이니 앞뒤로는 약간 흔들려고 좌우로는 고정된 느낌입니다.
등받이가 흔들리시는 분들은 최초에 오른 쪽 레버가 올라가 있는데 그걸 내리시면 등받이도 그 각도에서 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