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u***
2020.08.22
40대 /
남자/
171~180cm /
61~70kg
기존에 듀오백 Qwill쓰고 있다 하나 더 필요해서 이번에 듀오백 Q7 구매하였습니다.
일단 매쉬의 쫀쫀함이 Qwill과는 다릅니다. 훨씬 쫀쫀하네요. 허리 받침경우 Qwil은는 조금만 뒤로 기대면 여지없이 밑으로 질질 흘러 내려가는데 반해서 Q7는 내려가지 않아서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Qwill은 방석 슬라이드가 안되어서 허벅지 부분을 못받혀주는 것에 비해서 Q7은 슬라이가 되다보니 이 부분도 만족 합니다.
머리 받침대도 Qwill은 사실상 있으나마나 한 수준인데 Q7은 정확하게 머리를 지지해고, 좌우 사이드 커서 틸트 상태에서 편하게 있을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등받이가 큰 의자를 선호하는데 Q7은 충분히 큽니다. Qwill은 등받이도 전체적으로 작아서 틸트로 뒤로 누우면 어깨가 다 튀어 나오거든요.
반면에 Q7에 아쉬운 점은 틸트 강도를 조절할 수가 없어서 불편합니다.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틸트 강도가 상당히 텐션이 있습니다. 편하게 기대면 어느정도 넘어가길 원하는데 편하게 기대면 아예 넘어가질 않습니다.
약간 힘을줘야 넘어가고 제일 끝까지 넘기려면 의도적으로 힘을 많이 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좀 불만인데.... 끝까지 제껴야 할 필요가 있을 땐 틸트 고정 기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Q7+ 방석이 상당히 좋던데 Q7에도 그 방석을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좋다고 생각이 드는 의자 입니다.